필로픽쳐스

라라랜드

2018. 6. 17. 00:56 - Fhilo

데미안 셔젤이 또 한번 마법을 부렸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두 주인공은 꿈을 이루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영화의 마지막 10분을 보고 나면, 그들이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게 나의 꿈이 된다.

현실은 눈물 나게 슬프다. 

라라랜드는 엠마 스톤에게 첫 오스카를 안겨 주었지만 라이언 고슬링의 마지막 눈빛은 그 이상을 담고 있다. 

눈과 귀, 어느 하나가 즐겁지 않을 수 있으랴. 

그야말로 마법의 걸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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