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픽쳐스

시카고 타자기 (2017)

김철규/김상우

진수완

유아인/임수정/고경표


한창 방영중일 땐 보지 못하고 뒤늦게서야 다시보기로 16부작 완결을 보고 나서 흔히 말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들이라면 한가지 작품을 파기 전에 이 드라마의 연출은 누구인지, 극본은 누가 썼는지 미리 그 정보를 알고나서 보곤 한다. 나는 드라마를 즐겨 보지만 사실 제작진, 작가보다는 드라마의 타이틀과 배우들을 보고 작품을 처음 감상하게 되는데 ('싸인','유령','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부활','마왕','상어'의 김지우 작가, '그들이 사는 세상','빠담빠담','그겨울, 바람이 분다'의 노희경 작가는 예외) 이 작품의 경우에는 다 보고 나서야 '경성스캔들'의 진수완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고나서 보니 정말 그 분위기와 등장인물이 주는 느낌들이 경성스캔들과 비슷했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된 영상과 음악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내 취향이었다.  


쓰다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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